8월 9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8/09 18:32

▶ 방콕 도시 철도 MRT와 BTS, 8월 12일 ‘어머니 날’ ‘어머니’는 무료 승차

(사진출처 : Thansettakij)

  8월 12일 씨리낏 황태후의 90번째 생일을 맞이해 태국 전역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이날은 태국에서 '어머니 날(วันแม่)'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맞추어 방콕 도시 철도 MRT와 BTS는 8월 12일(금) ‘어머니’에 대해 승차를 무료로 한다고 발표했다.

  MRT 블루 라인과 퍼플 라인에서는 당일 티켓 매장에 아이들과 함께 가면 엄마가 무료 승차 티켓을 받을 수 있다.

  BTS 스카이트레인, BRT, 골든 라인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어머니’는 티켓 매장에서 무료 승차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자는 같은 역에서 승하차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또한 신장 90센티 이하 어린이 운임도 면제된다.

 
▶ 태국 EV 충전소, 2030년까지 1,394곳 늘려

(사진출처 : Pattayamail News)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EV)용 충전소를 65% 이상 늘려 1,394곳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은 향후 9년간 태국 전국 EV 충전소 944곳에서 1,394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러한 계획은 태국 EV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태국 발전공사(EGAT)와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청(NSTDA)은 EV용 고전압 충전기 등의 시험 인증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7월 15일에 오픈했으며, 현지 메이커는 지금까지 제품을 다른 나라에 보내 인증을 받아왔던 것들이 국내에서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EV 산업이 활성화되고, 정부가 목표로 하는 EV 자동차 분야에서 주도적인 기업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 원숭이 두창 감염이 의심되었던 프랑스인, 검사 결과 음성

(사진출처 : TNN)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동부 뜨랏도에서 얼마전 보건 당국이 독일인 남성 1명이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었는데, 실제로는 독일인이 아니고 프랑스 사람이었고, 또한 검사 결과가 음성이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방콕 쭐라롱꼰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프랑스인 남성은 남부 푸켓과 동부 촌부리에서 체류했으며, 최근 7개월 동안은 뜨랏도 꺼창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음부 주변에 발진이 생겨 도내 병원에서 진찰받고 원숭이 두창 감염 의혹을 받고 있었다.

 
▶ 8월 9일(화)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855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는 33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9일(화) 오전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955명으로 전날의 1,842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85,971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전날의 34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29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94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954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방콕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개최 11월 16~18일 특별 휴일로 지정 예정

(사진출처 : TNN)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총리실 부대변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이 방콕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교통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방콕과 그 주변 지역에서 11월 16일(수)~11월 18일(금)을 특별휴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 “교통난 해소하고 APEC 참석자들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것 외에 질서 있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지역 지도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เพื่อเป็นการบรรเทาปัญหาด้านการจราจร อำนวยความสะดวกในการเดินทางของผู้เข้าร่วมประชุม รวมทั้งเพื่อให้การอารักษาและรักษา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ผู้นำเขตเศรษฐกิจเอเปคเป็นไปด้วยความเรียบร้อยและมีประสิทธิภาพ)”라고 말했다.

  다만, 병원, 법원, 은행 등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정부 기관은 이를 적절하게 고려해야 하며, 공휴일에 관한 사항은 국무회의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쁘라윧 총리, 홍수에 대비하도록 전국 도지사에게 지시

(사진출처 : Bangkokbiz)

  쁘라윧 총리는 최근 며칠동안 전국에서 폭우가 내리고 앞으로도 더욱 강우량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 전국 도지사에게 홍수 발생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8월 말까지 전국에서 강한 비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강우량은 동북부 넝카이도가 최고인 164mm를 기록했고, 이어 동부 뜨랏에서 146mm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각 지역에서 하천 수위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

  타나꼰 정부 대변인은 북부나 동북부에 폭우가 내린 것으로 짜오프라야강 수위가 20~80센티 상승해, 중부 아유타야 저지대에서는 침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 야당 상원 의원, 불법 클럽 화재로 책임을 내무부 장관 추궁, 내무부 장관 "자자체 책임이다"라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MOUNTAIN B‘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아누퐁 내부무 장관에게 추궁이 이어지고 있다.

  8월 8일 국회 회의에서 완차이(วันชัย สอนศิริ) 상원 의원은 “내무부는 법에 따라 인허가와 감독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책임을 부인할 수 없다(กระทรวงมหาดไทยคงไม่สามารถปฏิเสธได้เพราะเกี่ยวข้องโดยตรง ในการอนุญาต และกำกับดูแล ให้เป็นไปตามกฎหมาย)”며 아누퐁 장관을 추궁했다.

  이에 아누퐁 장관은 “국정 운영은 장관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불가피한 일이다. 그래서 관련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책임을 져야한다(การบริหารราชการแผ่นดินคงหลีกเลี่ยงไม่ได้ว่ารัฐมนตรีทั้งหลายจะต้องรับผิดชอบ ดังนั้นคงไม่บอกว่าไม่เกี่ยว แต่ต้องรับผิดชอบ)”고 말한 후 “'MOUNTAIN B‘의 경우 지자체 허가 요청 사항이다. 이곳은 음식점으로 등록 신청을 하고 2022년 6월 1일 개업했는데, 실제 운영은 서비스 시설로 개업했다. 그러므로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กรณี “เมาน์เทน บี” เป็นการขออนุญาตท้องถิ่น ขอจดทะเบียนเป็นร้านอาหาร และเปิดกิจการเมื่อวันที่ 1 มิ.ย. 2565 ที่ผ่านมา แต่เมื่อดำเนินการจริงกลับเปิดเป็นสถานบริการ ดังนั้น ขั้นต้นท้องถิ่นต้องรับผิดชอบแน่นอน)”며 지자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푸켓 민가에서 9세 소년이 실수로 방아쇠 당겨 7세 소녀가 사망

(사진출처 : Khaosod)

  남부 푸켓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있는 한 민가에서 8월 6일 오전 9세 소년이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7세 소녀가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건물 신축을 축하하기 위해 친척들이 모여 있을 때이며, 소년과 소녀는 2층 부모와 떨어져 방에 있던 중이었다. 소년은 방에서 총을 발견하고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소녀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는데, 총탄이 발사되어 소녀의 가슴에 맞아 소녀가 사망했다.

  사망한 소녀의 가족은 친척끼리 사고였던 것으로 법적 조치는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